결혼식때 뭐 입지?
하고 옷장을 열어보는데
작년에 날씬했던 저는
도대체 뭘 입고 다닌거죠! ㅋㅋ
탁 - 스르륵.
초인처럼 들리는 택배 도착소리에
진짜 덩실 덩실 자켓이 도착 했어요.
저는 키도 161 몸무게도 50키로 중반
통통족 인데요.
아무리 해도 간지나는 자켓 하나쯤은 있어야
올 봄을 견디겠더라구요. 근데 왔네요 .
접어도 펴도 예쁜 소매 부분 보떼요...!!
아니 그리고 자켓은 자켓이라고 옷걸이 넣어주시고
이 섬세함은 진짜
입어보니 너무나 더 신났고요.
청바지 위에 툭 입어도 예쁘고
이번에 구매한 제무 베이지 바스락 치마랑도 예뻐요 ㅋ
무심하게 기본티에 아주아주 잘 입을 자켓!
접어 입으니 또 갬성이 어마해요.
( 제가 착용한 모든옷은 제무 입니다 ㅋㅋ )
그리고 집에 거울에 먼지가 어마 하네요...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