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람님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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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Original Message ]

바삭바삭 사락사락

겨울빼고 제일 애정하는 원단 만지는 소리예요.

이 치마가 딱 바스락 , 원단 이더라구요.

그리고 저는 포근한 봄을 기다리며

따뜻한 베이지를 택했어요.

입어보니 툭 떨어지는 느낌이 너무 예쁩니다.

약간의 구김도 세탁후 툭툭 털어서

살짝 다림질만 해주면 또 느낌이 살아나는 그런거요.

그리고 이런 원단은 다림질 안해도 저는 자연스럽게

구겨진? 느낌도 예쁘다 봅니다 ㅋㅋ 

저는 도착 하자마자 너무 신나서 입어보고

비오는 토요일 굳이 이 치마를 입고 외출했어요.

그리고 다음날도 주구장창!! ㅋㅋ

앞뒤 밴딩이 사실 젤 편하긴 하지만

저처럼 하체뚠뚠이들은 또 윗옷을 앞쪽만 살짝 넣는걸 좋아해요. 

앞부분 마감처리와  뒷밴딩 덕분에 편하게  간지를 챙기네요.

제무에서 구매한 기본티랑도 찰떡이고요 .

( 저는 크림색을 착장 했어요! )

다가오는 봄 여름 가을까지도

잘 입을수 있어요.

그리고 밴딩이 엄청 여유 있는건 아니라서

통통 66 까지 잘 맞을거같네요.

그리고 저 처럼 아랫배 나온 분들은 살짝

명치쪽을 향해 입어보세요! ( 날씬해 보여요 ) 

치마 순이는 다가올 제시카 무드의 치마들도

응원하며 구매 예정입니다.